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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스티튜트
소개
아시아 인스티튜트는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세계 레벨의 문제를 다루는 최초의 범 아시아적 싱크탱크이다. 아시아에서부터 전 세계의 관심사를 포괄하고 적절한 관점을 제시하고자 전념하고 있다.
기술, 국제관계, 경제에서부터 환경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토론이 가능한 객관적인 장을 제공한다.
아시아 인스티튜트에서는 다음의 네 가지 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새로운 국제관계의 질서에 대한 정확한 이해
글로벌화에 따라 이제 물리적 거리는 커다란 장해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 지구의 다종다양한 개체가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상호 연계 하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운 국제사회에서의 인터넷. 외교, 언론, 무역, 그리고 이민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변화의 원인을 조사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2) 기후변동과 환경문제의 영향
급속하게 진행되는 기후변동, 환경, 생태 문제 등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 경제, 기술, 그리고 사상과의 관계를 검증한다.
3)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
하루가 달리 발전하는 기술이 우리들의 사회와 사고방식, 가치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기술 발전의 배경에는 어떠한 구조가 있으며 사회, 경제 등에 어떠한 영향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하여, 주고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
4) 반지성주의의 극복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어나는 마찰을 지(知)의 획득에 의해서 극복해왔다. 그러나 작금은 역사적・객관적인 사실을 무시하고 자기의 원망(願望)을 통해 세상을 보려고 하는 반지성주의적(反知性主義的) 경향이 정책결정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중에 영합하는 감정적 포퓰리즘이 정치의 주류가 되었으며, 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있지 못한 것에 근대민주주의의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반지성주의 “anti-intellectualism”의 현저한 예로써 【과학과의 전쟁】이 있다. 이것은 기후변화와 같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을 위정자가 부정하는 움직임이고, 과학자의 역할을 경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 인스티튜트에서는 연구자와 시민들 사이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반지성주의를 극복하고, 교육・연구와 같은 지적활동 본래의 의의를 재확인하고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 네 가지 과제는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오늘날의 국제정치, 경제, 안보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들의 관련성을 검증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연구기관은 이것을 다루고 있지 않다.